이미 유명한 부자피자입니다.
화덕피자가 먹고싶은 날이면 일순위로 생각나는 식당이죠. 지금은 한남동에 본점과 2호점이 있고 압구정동과 신사동에 각각 하나씩 또 분점이 있습니다.
저는 한남동에 두곳만 가봤습니다. 본점은 사진처럼 공간이 좁아 피크시간에 가면 대기가 엄청날때가 있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2호점은 훨씬 넓어서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방문인원이 4인이상일때는 2호점을 가고있습니다.
본점 2인용 테이블이 기본세팅으로 꽉찹니다. 본점과 2호점의 맛은 크게 차이 없어 상황에 따라 편하게 가시면 됩니다. 다만 유럽의 식당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 본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시저샐러드입니다.
로메인상추에 바삭 고소한 베이컨이 들어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빵이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서 피자 먹기도 전에 계속 들어갑니다.
깔라마리 튀김도 시켰습니다. 깔라마리는 사전적으로 오징어인데 부자피자에서는 쭈꾸미를 이용한 것 같습니다. 얇은 반죽에 담백하게 튀겨져서 맛있네요. 레몬즙을 뿌려서 먹으면 술이 땡기는 맛입니다.
귀여운 쭈꾸미.
피자는 부자클라시카로 했습니다. 시키고 보니 샐러드와 겹치는 맛이라 아차싶었습니다. 콰트로 풍기버섯피자를 시키려다가 같이간 친구가 제일 기본인 피자 먹어보고싶다고 해서 부자클라시카로 주문한겁니다. 그럼 샐러드도 어울리는 걸로 바꿨어야했는데 후다닥 주문해버렸네요.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방송노출에 따라 손님이 많았다 줄었다 하긴하지만 꾸준히 화덕피자 맛집의 자리를 지켜오고있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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