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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김밥] 김밥보다 닭강정맛집/이태원본점/피크닉도시락 얼마전 서울의 많은 공원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인 용산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소풍가서 누워있기 딱 좋습니다. 소풍에 김밥이 빠질 수 없죠. 이태원에서 김밥을 포장해가기로 했습니다. 이태원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메뉴는 심플합니다. 김밥 세종류에 닭강정이 끝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 닭강정과 김밥 콤비메뉴도 있어서 혼자 먹을때는 콤비메뉴를 선택하는데 이날은 친구가 있어서 더 욕심을 부려 모듬김밥에 닭강정S를 주문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원래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가게가 분주합니다. 10분정도 기다려서 픽업을 하고 공원으로 향합니다. 젓가락은 따로 챙겨 주지 않으니 매장에 비치되어있는 것을 꼭 챙기세요. 꺼내 놓고보니 둘이 먹기에는 ..
[보닐라츄러스] 대기 1시간 할만한가? /한남동/한강진/디저트맛집 요즘 도산공원옆 미뉴트빠삐용이 츄러스로 핫한데요. 디저트시장에서 도넛과 베이글에 이어 츄러스가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남동에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보닐라츄러스]가 아주 핫합니다. 저는 2시쯤 가서 키오스크로 캐치테이블 대기를 걸어두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취식하기 좋은 곳도 아니고 날도 따뜻해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 포장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한시간 가량 기다려야했는데요. 캐치테이블에서 몇번째 순서인지 알려주니 맘편하게 주변가게들 구경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츄러스는 5개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초코디핑, 트러플솔트 세가지 메뉴에 휘핑크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위스키, 각종음료들도 있는데 저는 기다리는 동안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와 츄러스만 주문했습니다..
[빈스링] 신사동에 있었으면 벌써 난리 났을 도넛 맛집 / 노원 솔직히 여기 있을 집이 아닙니다. 신사동에 있었으면 벌써 난리 났을 집입니다. 저는 정말 우연한 기회에 가게에 들어갔고 기대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자주 가던 길목인데 왜 이제야 봤는지 모르겠지만 새로 생겼다고 다 들어가보는 것도 아니니 지금이라도 알게된게 다행이다 싶은 가게입니다. 영업시간 화~금 12:00~20:00 토 12:00~18:00 일, 월 - 휴무 일요일은 영업을 안한다는게 좀 아쉽지만 사장님도 쉬면서 일하셔야겠죠. 무리하지 말고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오픈런 하려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근처에서 11시 30분쯤 볼일이 끝나서 근처 공원에서 쉬다가 12시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진열장에 종류별 도넛이 가득합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어보입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사진도 안찍고 ..
[소야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속초/청초수호/막국수 맛집 강원도에 왔으니 막국수 한 그릇 먹고 가야죠. 저는 그중에도 동치미 막국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서울에서는 맛있는 집을 아직 못찾아서 강원도에 가면 꼭 들르게 되더라구요. 속초에도 정말 많은 막국수 맛집이 있는데요. 백종원님이 다녀가서 유명해진 곳도 있고 각종 방송에 출연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저는 줄서는 것도 싫고 꼭 100점짜리가 아니라 90점짜리 막국수도 충분히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동선에 맞는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숙소가 청초수호 근처였어서 가까이에 있는 [소야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주차 공간도 넓고 좋았습니다. 이곳 특징은 물막국수와 비빔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육수와 양념을 따로 주시고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저..
[어나더블루] 드립 커피 맛집/속초카페/뷰맛집 속초 바닷가 주변으로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해변옆 카페, 베이커리카페, 인스타 맛집 카페 등등 어딜 가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뷰도좋고 맛도 좋은 [어나더 블루]를 추천합니다. 평일에는 9시까지 주말에는 6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주말이 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핸드드립커피를 주력으로 하는 카페입니다. 정말 다양한 원두가 준비되어있어 평소 먹어보지 못한 원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취향을 말하면 적당한 원두를 추천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의 커피인 ‘코스카리타 코르디에라 디 푸에고’를 주문했습니다. 이름이 너무 길어서 외우기 힘들겠어요. 디저트 메뉴도 다양합니다. 모든 케이크를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갔습니다. 많은 카페들이 디저트 메뉴를 공장에서 납품받..
[까치둥지] 실한 알탕 맛집/강원도/원주 최자로드를 필두로 여러 유튜버들이 찾는 맛집 [까치둥지]입니다. 요즘에는 맛집을 블로그보다는 유튜브로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워낙 광고 협찬 받은 추천 글들이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강원도에 갈일이 있어서 가볼만한 집을 찾다가 원주에 알탕 맛집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저녁 영업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대기가 10팀이상 이었습니다. 개시후에 테이블이 다 차고 한바퀴 돌만큼 대기가 생긴듯 했습니다. 따로 대기공간은 없고 식당 앞에 어슬렁거리며 기다립니다. 식당 앞 도로에 원래는 주차가 가능하지만 관리하시는 분이 주차를 못하게 하고 근처에 따로 델만한 공간을 알려주십미다. 기다리다보니 식당앞에는 포장하러 온 차들이 잠시 대기하는 공간으로 쓰시더라구요. 포장은 미리 해두셔서 몇인분 말만하면 바로 ..
[운봉산장] 양고기를 수육으로 즐겨보자. [운봉산장] 알고있는 사람은 다 알고있고 예약도 항상 많지만 널리 알려있지는 않은 느낌의 식당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이곳이 더 알려져서 사람이 많아지면 큰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맛있게 먹고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양고기 먹자라고 하면 보통 일본식 화로구이나 중국식 양꼬치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의 생각과 다르게 양고기를 수육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운봉산장]입니다. 저는 양고기를 좋아해서 일본식이나 중국식이나 양식으로나 다양하게 즐기는 편인데요. 종종 양고기의 순수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이곳을 찾습니다. 수육, 갈비, 전골~ 갈비는 양갈비를 한식 숯불그릴에 구워먹는 메뉴입니다. 수육과 전골이 이곳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명이 가서..
[누아누아] 노원에서 맛보는 태국맛 콘타이라는 태국음식점에서 운영하는 서브 브랜드 누아누아입니다. “누아누아”는 태국의 동북부지역인 아싼지방의 사투리로 “맛있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노원 롯데백화점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주방장뿐만 아니라 직원분들이 모두 태국분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과 분위기 모두 태국의 것이었어요. 노원역 근처에 동남아음식점이 꽤나 있는데 이만큼 현지의 맛을 내는 곳은 못본것 같습니다. 근처에 추천할만 곳을 아는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메뉴가 알차게 준비되어있습니다. 태국음식하면 팟타이와 푸팟퐁커리를 많이 생각하는데 이곳은 쌀국수도 종류가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쌀국수 때문에 재방문했어요. 보통 쌀국수는 베트남식 쌀국수가 유명한데 태국식 쌀국수도 매력있습니다. 저는 안심쌀국수와 새우고로케인 텃만쿵을..
[마루심]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쯔마부시 설 즈음에 보양식이 땡겨서 장어 맛집 [마루심] 다녀왔습니다. 장어가 먹고싶을때 첫번째로 생각나는 곳입니다. 메인메뉴인 히쯔마부시는 세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미니, 상(보통), 특 이렇게 세가지인데요. 반마리, 한마리, 한마리 반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른 사이드메뉴와 함께 드실거라면 미니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상으로 먹거나 다른 세트메뉴를 보통 시킵니다. 특은 양이 많이서 먹다보면 느끼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튀김을 좋아해서 눈꽃세트를 자주시키는데요. 이날도 눈꽃세트로 정했습니다. 장어한마리에 튀김, 사시미까지 아주 알찬 세트입니다. 이날 튀김은 시간이 걸려서 다른것들 먼저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릇 가득 채우고있는 장어 한마리입니다. 잡내가 전혀 없고 양념도 강하지..
[티노마드] 망원동 찻집/카페/티룸 최근에 다녀온 카페 중에 분위기, 메뉴, 소품 모든 것이 조화롭고 멋졌던 [티노마드]입니다. 망원동에는 이미 유명한 카페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볼만한 곳이라 소개합니다.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2, 2층 왠 상가주택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여기가 맞나 싶은데 맞습니다. 하얀색 입간판을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2층에 웨이팅이 꽤나 있습니다. 대기명부에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기다리면 전화를 해주십니다. 저는 번호 적고 망원 시장 구경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답니다. 앞에 2팀이 더 웨이팅있었는데 한 35분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티노마드만의 향이 가득 느껴집니다. 향이 너무 강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 은근히 중독적입니다. 의자와 테이블, 인테리어에 고목을 많이 사용해서 자연적인 분위기가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