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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Food

[칸다소바] 마제소바 양대산맥!

서울에서 마제소바 양대산맥이라면 칸다소바와 멘야하나비일 것 같습니다.

잠실 멘야하나비는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했는데 신사에 분점을 내면서 줄이 좀 줄어들어 자주 방문했었습다. 칸다소바는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영업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음식나오기전까지 마스크를 써달라는 안내도 붙어있네요. 정말 조심해야할 때 인것 같아요.


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가장 기본 마제소바 주문했습니다.


뒤에 옷 걸어두고 앉아서 기다립니다. 마스크 필수로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중간중간 빈 자리가 있습니다.


여러 안내문이 바 앞에 붙어있습니다. 일본분들도 오시려나? 일본어로도 되어있네요. 아니면 그냥 분위긴가?
아무튼! 기다리며 간단하게 읽어봅니다.


각종 양념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비주얼 좋은 마제소바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는법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먹어보았습니다. 멘야하나비와 비교한다면 쓴적이는 정도가 좀 덜한편인것 같습니다. 멘야하나비는 약간 질척이는 질감인데 칸다소바는 비교적 고슬거리게 비벼지는 느낌입니다.

맛있어서 흡입했더니 비빈 사진은 없네요.
다시마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 뿜뿜 업그레이드되어 아주 맛있습니다. 저는 처음 한입 먹고는 바로 식초를 뿌려서 먹는 편입니다. 자기 취향대로 먹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잠실, 신사가 집이랑 멀어 여기저기 마제소바파는 곳이 있으면 한번씩 시켜먹어보는편인데요. 멘야하나비만한 곳을 못찾다가 발견한 칸다소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