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 정말 좋을까?

요즘 날씨가 좋아서 걷기와 러닝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데 KF인증 마스크를 쓰기에는 너무 힘들더군요. 인증마스크는 숨쉬기가 불편하고 마스크를 안쓸 수는 없고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스펀지 마스크를 이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를 선물 받게되어 일주일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처음 보기에는 두껍다는 인상에 과연 운동용으로 적합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질감은 아주 부드러워서 얼굴에 닿을 때 거부감이 없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귀에 거는 부분 뿐만 아니라 마스크의 천이 신축성이 있어 유연하게 얼굴을 잘 감싸줍니다.

언더아머의 상품 설명에는 원단과 구조 등을 장황하게 나열해두었는데 실제 착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증 마스크보다는 숨쉬기 쉬우나 마스크는 마스크 답답함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운동을 안할 수는 없으니 마스크를 쓰긴 써야하고 오늘 러닝에 쓰고갈 마스크는 어차피 하나이다.

KF마스크는 숨쉬기도 불편하고 특유의 약품냄새도 불쾌하다. 스펀지마스크는 숨쉬기는 좋으나 땀이나면 배출이 안되고 마스크와 얼굴사이가 마찰이 생겨 불편하다.

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는 입체적인 구조로 얼굴과 마스크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숨쉬기에도 쾌적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스펀지마스크보다는 호흡에 답답함이 있지만 천재질의 마스크가 땀을 흡수, 배출하면서 30분 이상 땀을 흘려도 착용감이 우수합니다.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이나 다른 운동을 할때는 언더아머 마스크가 사용하기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헬스장에서 이용하기 좋은 마스크로 강력 추천합니다. 그러나 달리기같은 호흡을 크게 해야하는 유산소 운동을 할때는 착용감보다 호흡편의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스펀지 마스크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판데믹 초기에 언더아머 마스크가 출시했을 때는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대란이 일어났었는데요. 이제는 안정을 찾아서 누구나 원하는 사이즈 주문만 하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환절기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인데 운동으로 건강 챙겨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운동을 하던 기본은 하는 언더아머 스포츠 마스크 추천합니다.